애니팡, 버그 막히니 이젠 오토 등장?

2013-09-22     유승언 기자

[매일일보] 최근 카카오톡과 연계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바일 게임 ‘애니팡’을 자동으로 클리어 해주는 오토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에 오토 애니팡이란 이름으로 게재된 영상에는 스마트폰을 컴퓨터에 연결한 뒤 특정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애니팡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애니팡은 한 공간에 3마리 이상의 동물을 연결하게 배열하면 해당 동물들이 사라지면서 점수가 올라가는 방식의 게임이며 연속으로 배열에 성공할 경우 콤보가 쌓이면서 더 많은 점수를 얻는다.영상 속엔 쉴새없이 동물들이 배열되며 콤보가 끊임없이 올라가고 게임이 끝났을 땐 무려 140만점이 넘는 대기록이 쌓여있다.동영상을 올린 사람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을 만드는 개발자로, 해당 프로그램은 이 게시자가 직접 만든 매크로 프로그램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버그가 막히니 이젠 매크로 등장이구나”, “직접 해야 재밌는 것 아닌가”, “편법적으로 할 거면 뭐하러 게임을 하나”라는 등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