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부산에 강력범죄 피해자 지원 ‘스마일센터’ 증설
2012-09-23 임현빈 기자
[매일일보] 법무부는 오는 24일 부산 금정구 구서동에 강력범죄 피해자 심리치유 및 임시거주시설인 ‘스마일센터’를 개소한다고 23일 밝혔다.‘스마일센터’는 ‘묻지마 범죄’를 포함한 5대 강력범죄(살인, 강도, 강간, 방화, 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정신적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보호시설로 법무부가 설립해 위탁 운영하고 있다.지난 2010년 7월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처음 문을 연 데 이어 이번 부산 센터가 두 번째 기관이다.부산 센터는 법무부가 예산을 전액 지원하고 부산 백병원이 맡아 운영하게 된다.법무부 관계자는 “전국 7대 지검 소재지인 서울, 부산, 수원, 인천, 광주, 대구, 대전 등을 중심으로 2014년까지 ‘스마일센터’를 추가 증설하고 향후 강원, 충북, 전주, 제주 지역에도 개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