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만남女에 수면제 탄 술 먹여 성폭행
2012-09-25 최필성 기자
[매일일보] 광주 서부경찰서는 25일 나이트 클럽에서 이른바 부킹으로 만난 여성들에게 수면제를 탄 술을 먹여 성폭행 한 송모(44)씨 등 2명을 특수강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송씨 등은 지난 6월16일 오후 10시께 광주 동구 충장로 한 사무실에서 A(여)씨에게 술을 먹여 성폭행하는 등 총 4회에 걸쳐 4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나이트 클럽에서 즉석으로 만난 여성들을 사무실로 유인, 수면제를 탄 술을 마시게 한 뒤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경찰은 공범 1명을 검거해 구속하는 한편 해외로 달아난 또 다른 공범을 추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