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신흥시장 진출 기업에 지원 강화
2012-09-25 김창성 기자
[매일일보] 외환은행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기념해 올해 말까지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 등 신흥시장에 진출한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외환은행은 아프리카 45개국, 중동 10개국, 아세안 10개국 등에 진출한 수출기업에 대해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발행한 수출신용보증서(선적 전, 선적 후, 수출환어음매입)와 단기수출보험(EFF) 증권을 담보로 낮은 금리의 여신을 제공하게 된다.여신과목은 무역금융, 수출환어음매입(Nego)으로 구성되며 무역금융의 경우 영업점장이 최대 0.65%포인트 범위 안에서 대출금리를 감면할 수 있다.프로모션 기간 중 Nego 신청 시에는 한도 5억달러 범위 내에서 현지 고시되는 환가료율 대비 약 1~2%포인트 수준의 금리를 우대받을 수 있다.또한 수출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보험료에 대해서도 무역보험공사에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김태경 글로벌상품개발실장은 “이번 국가 신용등급 상승의 원동력인 국내 수출기업들에게 향후 차세대 무역시장 개척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달라는 의미에서 좋은 조건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