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교통상황, 도로공사 '교통정보 앱'으로 해결
2013-09-25 조세민 기자
[매일일보] 운전자들의 귀성(경)길 경로와 시간대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스마트폰용 앱이 나왔다.
한국도로공사는 25일 추석을 앞두고 스마트폰용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인 '고속도로교통방송'과 '고속도로교통정보 lite'를 출시했다.기존의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업그레이드하여 운전자들이 더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속도로 교통방송' 앱은 운전자들에게 '나만의 교통방송'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이 앱은 전방의 교통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운전자의 위치와 진행방향을 자동으로 인식해 동영상 및 음성 위주로 교통상황을 알려준다. 운전 중 이용이 가능하도록 특성화한 것이다.또한 ▲교통캐스터가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캐스터 방송' ▲사고나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려주는 '사고속보' ▲노선별 날씨를 알려주는 '도로기상' ▲주말 정체구간과 시간대를 미리 알려주는 '교통예보'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고속도로 교통정보 lite'는 이용자들이 교통정보를 더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존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의 13개 메뉴를 자주 이용하는 4개 핵심메뉴로 구성해 용량을 줄이고 화면구성을 단순화했다.또 '맞춤설정' 기능을 추가해 자주 이용하는 노선이나 경로 등을 미리 초기화면으로 설정하면 앱 실행 시 메뉴화면을 거치는 번거로움을 없애 원터치로 원하는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특히 이들 앱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도로공사에서 직접 관리하지 않는 민자고속도로 CCTV 교통상황까지 알려 준다.'고속도로 교통방송' 앱은 안드로이드폰의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내려 받을 수 있다. 아이폰의 ‘앱스토어’에는 추후 등록될 예정이다.'고속도로 교통정보 lite'앱은 안드로이폰의 '플레이 스토어'와 아이폰의 '앱스토어' 2곳에서 모두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