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퀵배송으로 신선도까지 잡는다

2013-09-26     홍성희 기자

[매일일보]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라인몰 등 유통업체가 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소비자가 명절 전에 주문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퀵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AK몰은 빠른 택배 및 퀵배송 전용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빠른 택배는 26일 자정까지 결제 완료된 상품을 전국 어디서나 29일 이전에 받아볼 수 있도록 책임지는 서비스다.수도권 퀵배송의 경우 28일 오후 10시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29일에 받아볼 수 있다. 오후 3시 전에 결제 완료된 상품은 당일 수령도 가능하다. 그 이후 결제된 상품은 다음날에 받아볼 수 있다.오픈마켓 G마켓은 '마트ON 직접배송관'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해당 코너에서 주문한 상품은 G마켓이 직접 배송한다. 26일 오후 6시까지 주문된 상품은 당일 배송을 통해 추석 연휴 전에 받아볼 수 있다.신선식품에서는 '제천축협 한우갈비세트(2.4㎏·8만9000원)'의 경우 26일 오후 4시까지 결제가 완료되면 추석 연휴 전에 받아볼 수 있다.롯데닷컴에서는 '2012 추석 마감행사'를 통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26일까지 진행되는 '퀵 배송 행사'와 '정관장 행사', 27일까지 진행되는 '올가 행사', 28일까지 진행되는 '슈퍼 추석 행사'로 구성돼 있다. 상품은 당일에 받아볼 수 있으며 늦어도 다음날까지는 배송이 완료된다.옥션에서도 일부 상품의 경우 26일 오후 6시 이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인터파크 '가락시장몰'에서는 28일까지 서울 전 지역 퀵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락시장몰은 신선식품 전문MD가 가락시장의 최상급의 신선식품을 직접 매입해 경매도매가에 제공하고 있다.

임기현 G마켓 마트ON 팀장은 "추석 선물을 미처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몰마다 추석 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정해진 시간 내 주문하면 신선식품도 추석 전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