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기계 전문기업 '맥스로텍',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돌입
2013-09-26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종합기계 전문 기업 맥스로텍(대표 김인환)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증권신고서 제출을 계기로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 맥스로텍은 이르면 오는 11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맥스로텍이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총 주식수는 100만주 이며, 공모예정가는 6000원~7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60억원~70억원 규모다. 오는 10월 31일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공모가를 확정한 후, 11월 07일~08일 청약을 받는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맥스로텍은 공장자동화시스템, 엔진실린더블록 임가공 영역을 핵심 사업 분야로 하는 종합기계 기업이다.공장자동화시스템의 핵심 부분인 유∙무선갠트리로봇 모두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며 대한민국 중소기업 사상 최초로 자동차용 엔진블록 전 공정 양산설비를 구축한 기업으로 공장자동화시스템 산업과 자동차핵심부품 산업에서 각각 높은 기술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또한, 공장자동화시스템 기술 및 공정설계노하우를 기반으로 자동차핵심부품인 엔진실린더블록 사업과 IT 및 초정밀 기술이 융합된 하이테크 병렬역학로봇(PKM: Parallel Kinematics Machine)까지 사업영역 확장에 성공했다.맥스로텍은 우수한 기술경쟁력과 사업확장력을 바탕으로 2009년 162억원, 2010년 297억원, 2011년 45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매년 68.5%(CAGR)의 외형성장을 달성하고 있다.맥스로텍 김인환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맥스로텍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여 기존 자동화시스템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시장인 자동차핵심부품(엔진실린더블록) 사업과 병렬역학로봇(PKM) 시장 공략을 통해 세계적 정밀종합기계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