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소외계층에 디지털TV 150대 지원

11월까지 전국 마을회관, 노인정 등에 무상 설치

2012-09-27     임현빈 기자

[매일일보] 올 연말 전국 지상파 아날로그 종료 및 디지털방송 전환을 앞두고 LG전자는 소외계층에 디지털TV를 무상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사단법인 한국지상파디지털방송추진협회(이하 DTV KOREA)와 손잡고 전국 각지의 소외계층에게 총 150대의 디지털TV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LG전자는 지난 26일 오후 경기도 가평의 ‘가평 꽃동네’ 내 각 요양 시설에 20대의 디지털TV 설치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부산, 대전, 청주, 전주, 포항 인근의 소외계층, 마을회관, 노인정 등에 제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DTV KOREA에 따르면 9월 현재 전국 디지털TV 보급률은 약 98%다. 아날로그방송 종료는 지난 8월 16일 울산광역시부터 시작해 오는 12월 31일 새벽 4시 서울 및 수도권을 마지막으로 순차 진행된다.

최상규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은 “LG전자는 이번 소외계층 디지털TV 지원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