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불완전판매 민원 ‘최다’

금융권별 불완전판매 민원건수 보험사가 압도적

2013-09-27     김창성 기자
[매일일보] 올 상반기 금융권에 제기된 불완전판매(상품설명 불충분) 민원 중 88%가 보험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김기식의원(민주통합당)이 27일 금융감독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금감원에 접수된 불완전 판매 관련 금융권 민원은 총 2319건이었고, 이 가운데 88.3%(2048건)가 보험사에 집중됐다.보험상품 불완전 판매 민원 상위 10개사가 모두 생보사였다. 2009년부터 2012년 상반기까지 불완전 판매 관련 최다민원제기 회사는 미래에셋생명(1411건)이었다. 알리안츠생명보험(1141건), 교보생명(1059건), KDB생명(1055건), 동양생명(990건), 대한생명(946건), 흥국생명(793건), 신한생명(630건), 삼성생명(557건), ING생명(554건)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