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통시장 대표상품 특성화 사업 시행

2013-09-28     조세민 기자

[매일일보] 서울시는 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대표 상품을 브랜드화시키는 '전통시장 특화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화컨설팅 사업이 시행되는 전통시장은 ▲은평구 신응암시장 ▲성북구 돈암제일시장 ▲양천구 목동3시장 ▲서대문구 인왕시장 ▲종로구 광장시장 ▲중구 신중부시장이다.은평구 신응암시장은 반찬류를 대표 상품으로 '끄덕 반찬'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운다. 양천구 목동3시장은 '도깨비만두'의 인지도를 활용해 '깨비'캐릭터를 브랜드화 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중부 신중부시장은 건어물을 재료로 한 '힐링 반찬'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북구 돈암제일시장은 '떡'을 중심으로, 서대문구 인왕시장은 '야채도매' 기능을 중심으로 특성화 사업에 나선다.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컨설팅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게 될 것"이라며 "더불어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