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산 명지지구 상업용지 공급
2013-09-28 홍성희 기자
[매일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부산명지지구내 상업용지 14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 주유소 용지 1필지 등 총 16필지(1만7961㎡)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명지지구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물류, 산업, 비즈니스, 호텔, 컨벤션센터 등 복합시설과 연구시설, 교육기관, 의료기관 등이 들어설 서부산권의 핵심 주거지역이다.총 사업면적이 448만3000㎡고 사업비도 2조1248억원인 대규모 개발지구다. 신항만으로부터 9km, 김해국제공항으로부터 12km, 부산역으로부터 14km 거리에 있어 국제적 수준의 교통여건을 확보하고 있다.특히 2017년까지 부산외곽고속도로, 외부순환도로, 내부순환도로망이 완료되면 교통 접근성은 한층 개선된다.이번 공급하는 상업용지 상34·상35 블록은 민간 건설업체에 기 매각된 공동주택지 5필지와 LH에서 직접 분양하는 공동주택지 3개에 둘러싸여 충분한 배후수요를 갖춘 최적의 입지조건을 자랑하고 있다고 LH 측은 설명했다.다음달 4일 오전 10시부터 입찰해 당일 오후 6시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계약은 11일에 체결된다.예정가격은 상업용지의 경우 ㎡당 217만원에서 254만원이며, 주차장용지는 ㎡당 150만원, 주유소용지는 ㎡당 181만원으로 인근 시세에 비해 저렴하여 가격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입찰신청 등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 접속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LH 부산진해직할사업단(051-719-851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