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울산기업 동유럽시장 진출 설명회 개최
2012-09-30 홍성희 기자
[매일일보] 울산상공회의소(회장 김철)는 울산지역 기업의 동유럽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다음달 8일 '동유럽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루마니아의 클루지 주의회 바카르 이스트반 발렌틴 부의장과 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헝가리·루마니아·불가리아 등 6개 국가의 투자 담당자들이 참석해 각 국의 투자환경 및 진출방안에 대해설명한다.이들 동유럽 6개국과 우리나라와의 교역액은 지난해말 기준 140억 달러로, 2009년 대비 24% 증가하는 등 주요 무역국으로 자리잡고 있다.특히 지난해 한-EU FTA 체결로 향후 한국기업의 동유럽 진출은 더욱 활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루마니아의 경우 자동차 산업을 국가수출 전략산업의 하나로 선정하고 적극 지원하고 있어 울산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에게 서유럽시장 우회 진출의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울산상의는 기대하고 있다.울산상의 관계자는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상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울산기업들이 동유럽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제공과 다양한 기회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울산상의 홈페이지(//ulsan.korcham.net)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울산상의 해외지원팀(228-3061~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