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12 노벨드림캠프’ 개최 “과학 꿈나무 모여라”
2013-09-30 임현빈 기자
[매일일보] 미래의 과학 꿈나무 육성과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2012 노벨드림캠프’가 오는 10월 3일부터 3일간 포항시 남구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다.포항시와 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과학기술의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우수인력 양성과 과학기술력 배양의 기틀을 마련코자 개최하게 됐다.행사에는 200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쿠르트 뷔트리히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유룡 교수, 포스텍 김광수 교수 등 국내외 최고 과학자 10여 명이 참여한다.캠프에 참가하는 국내외 과학자들과 과학도를 꿈꾸는 청소년들은 기초과학을 주제로 열띤 대화와 토론을 할 예정이다.캠프에서는 노벨상 수상자의 강연과 물리·화학·생리 의학 분야의 멘토링 커리큘럼, 과학의 역사 관련 책 대담회, 그룹 미팅과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포항시 관계자는 “노벨상 수상자와 국내 최고 과학자들을 만나는 과학영재들에게 이번 행사는 꿈과 비전을 가시화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캠프를 통해 기초과학의 저변확대에도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