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GIFT] 한샘, ‘열풍 식기살균기·도마살균블럭’로 주방 위생 관리
식기·컵·유아용식판 등 99.9% 살균…한 달 전기료 1200원~2000원 내외
2020-05-07 신승엽 기자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최근 주방 위생 관리를 위한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설거지 후 그릇을 자연 건조하면 공기 중의 미세먼지 등이 그릇의 잔여물기에 닿아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한샘 ‘열풍 식기살균기’는 최대 80도씨(°C)의 뜨거운 바람으로 식기, 컵, 수저, 젖병, 유아용 식판 등을 살균 및 건조한다. 뚜껑을 덮고 사용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가 그릇에 닿는 것을 막는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99.9% 살균 가능하다는 인증을 받았다. 총 용량은 35L로 냄비·후라이팬 등 부피가 큰 조리도구도 살균 가능하다.
살균 코스(45분·35분·25분)는 그릇의 양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살균이 끝난 후 자연풍 건조 코스를 선택하면 10분 동안 열감을 식혀줘 바로 꺼내 쓸 수 있다. 절전형 설계를 갖춰 매일 45분씩 한 달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전기료는 1200원 내외다.
이 제품은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 지속 사용이 어려운 젖병소독기와 달리 다양한 식기를 함께 살균 및 보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샘 ‘도마 살균블럭'은 조리 중 칼과 도마에 의한 교차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육류, 어류, 채소용 전용 도마 3개를 동시에 살균·보관할 수 있다. 도마 전용 슬롯 외에 3개의 여분의 슬롯이 있어 가위와 칼 등을 추가로 꽂는 것이 가능하다.
본체 양측에 내장된 UV 살균램프를 작동시키면 자동으로 30분간 살균과 동시에 온풍 건조를 할 수 있다. 한국원적외선협회,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KCL) 살균시험 분석 결과 UV램프 30분 작동 이후 4대균(대장균·녹농균·포도상구균·살모넬라균), 정균이 99.9% 감소했다.
혹시 남아있을지 모르는 잔여물기 및 이물질이 하단 물빠짐 트레이에 떨어지게 설계되어 더욱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소재 또한 탄성과 내마모성이 우수한 TPU를 사용해 칼집으로 인한 패임을 최소화했다.
전기료 부담 또한 줄였다. 자동모드로 계속 사용 시 하루 4.5회 작동하며 한 달 약 12.15kWh 사용 시 전기료는 2000원 내외다.
한샘 관계자는 “주방은 상대적으로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라며 “우리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제품을 한샘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