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시승격 30주년 시민과 함께하는 야외음악회 '개최'

오는 11일 서산시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 홍진영, 버즈 등 유명 가수 및 지역예술단체와 어울림 공연 예정

2019-05-09     오범택 기자
서산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 서산시가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서산시 승격 제30주년기념 LIVE POWER MUSIC 야외 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CJ헬로 충남방송이 주관하며 서산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서산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서산시의 발전상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서산지역 예술단체 3팀(시립합창단, 뜬쇠예술단, 장수민)의 공연이 진행되며, 이어서 MC 황보의 진행으로 홍진영, 버즈, 벤(BEN) 등 인기가수 15개 팀의 흥겨운 공연이 진행되며,  총 3,000석 전석 무료로, 지정 좌석 없이 선착순 입장하며, 공연시간은 총 3시간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에 시는 3,000명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지원 안전요원 및 자원봉사자를 배치 운영하고, 야외공연 개시 전 지원기관․단체 대표자 연석회의, 야외 공연장 시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신 문화예술과장은 “시승격 30주년을 온 시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공연을 관람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야외공연장 질서유지 및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맹정호 서산시장도 지난 5월 1일 직원월례회의를 통해 “시승격 30주년을 맞아 우리시가 걸어 온 지난 30년을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30년을 차분히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30년 후의 서산시가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하나로 통합되는 서산시, 시민공동체가 시의 정책결정에 참여하고 다양한 의견과 생각들이 모여 더 큰 가치를 만드는 서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