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맞춤형 청년인턴 취업지원 '총력'
2019-05-10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시가 맞춤형 청년인턴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국의 기초자치단체 중 당진시가 최초로 시행한 맞춤형 청년인턴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행정기관에서 전공과 적성 등을 고려한 근무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구직 단념을 막고 민간 일자리로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청년인턴으로 선발된 청년들에게 취업교육과 스터디 지원, 멘토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인턴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
시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지난 4월까지 청년인턴 참여자 20명 중 6명이 민간 기업으로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민간기업과 타 공공기관과 연계해 청년인턴들의 현장실습도 적극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민간기업에서 근무하며 경험을 쌓으면 해당 분야로의 취업에 보다 유리할 것”이라며 “청년인턴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청년들이 인턴경험을 발판삼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행정기관에서만 근무기회를 제공했던 청년인턴 제도를 보다 확대해 6월 중 선발 예정인 청년인턴 20명을 행정기관 외에도 청년친화 강소기업과 청년창업성장기업 등에서 근무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