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국내 단일 화장품매장 최초 월매출 10억 돌파
2012-10-08 홍성희 기자
[매일일보]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가 국내 단일 화장품 매장 최초로 월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
설화수는 지난달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설화수 매장의 월매출이 10억5000만원이었다고 8일 밝혔다.이는 한방 화장품의 인기와 추석 명절 기간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설화수 관계자는 “윤조에센스와 진설크림 등 대표 상품이 꾸준히 인기가 높고 여민에센스와 같은 신제품으로 신규 고객도 많이 늘어났다”며 “불황 속에서도 고객 서비스와 제품 개발에 노력한 결실을 본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설화수가 명절 선물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증명한 셈”이라고 덧붙였다.설화수는 1997년 출시된 이래 2009년 단일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백화점 매출 1000억원대를 기록, 2010년 브랜드 매출 7000억원을 넘어선 바 있다.현재 국내뿐 아니라 중국, 싱가포르, 미국 등 국외 시장에도 진출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