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강재단, 태풍 피해학생에 장학금 1억2000만원 전달
2013-10-08 홍성희 기자
[매일일보] 두산그룹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이 태풍 피해자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연강재단은 지난 8월말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지역의 중·고교생 120명에게 장학금 1억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연강재단은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나 기타 지원은 활발한 반면 피해 가정의 학생들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은 다소 미흡하다고 판단,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했다.연강재단 관계자는 "이번 피해로 인해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학업에 영향을 아서는 안될 것"이라며 "피해지역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이번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