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북선수단 출사표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우리 도 일원에서 열려, 174명 출전

2020-05-13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우리 고장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우리 도 6개 시·군, 16개 경기장에서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의 슬로건을 걸고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우리 선수단은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에서 김승환 교육감을 단장으로 174명의 역대 최대 선수단이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우리 도 선수단은 13개 종목(육상, 수영, 탁구, 배드민턴, 보치아, 농구, 배구, 골볼, 실내조정, 디스크골프, e스포츠, 플로어볼, 슐런)에 출전하며 육상과 수영에서 많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육상필드의 박소영(전북맹아학교/고3)선수를 비롯한 5년 연속 대회에 동반 출전하는 육상트랙의 쌍둥이형제 임진현, 임진홍(군산기계공고1) 선수의 연속 다관왕(임진홍/5년 연속 2관왕 도전) 도전 등 다수 선수들의 메달 획득에 관심을 두고 있다. 작년에 메달을 획득했던 플로어볼팀(전주연합/은메달)과 농구팀(전주생명과학고/동메달)의 단체종목 선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라북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여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다해줄 것을 주문하였으며, 대회출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준 장애학생 선수들과 각 학교 담당교사, 지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덧붙여,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비 대책에 만전을 기하여 우리 선수단이 무사히 사고 없이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