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회장 "신한의 본격적인 변화는 지금부터"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 DJSI 컨퍼런스 사례발표

2012-10-09     황동진 기자

[매일일보 황동진 기자]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이 9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1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컨퍼런스’ 에서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 금융’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이날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 금융’은 공유가치창출(CSV) 관점에서 국내기업 중 가장 선진적 사례로 인정을 받아 사례 발표의 주제로 선정되었다.이 행사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社와 지속가능 경영평가 글로벌 선도기업인 스위스 SAM社, 그리고 한국생산성본부가 매년 주최하고 있다.‘기업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변화’를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지속가능경영 우수 기업 CEO와 업계 전문가, 투자자들이 참석했다.맺음말로 한 회장은 “신한의 본격적인 변화는 지금부터”라며, “금융이라는 신한 본업의 가치와 사회적인 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따뜻한 금융’이 신한人의 DNA로 내재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4년 연속 국내 은행부문 1위로 선정된바 있다.이와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상위 20%의 기업만이 선정되는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도 4년 연속 편입되는 영광도 안았다.‘DJSI 지속경영가능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社와 지속가능 경영평가 글로벌 선도기업인 스위스 SAM社가 개발한 우량기업 평가방법이다. (DJSI : Dow Jones Sustainability Korea Index)1999년부터 전세계 2,500개 기업(시가총액 상위)을 대상으로 기업의 재무성과를 비롯해 환경성(환경경영 성과), 경제성(지배구조, 협력회사 관리 등), 사회성 (사회공헌, 이해관계자 참여)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한다.치열한 경쟁으로 매년 산업별 1위 기업이 변동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한금융그룹은 참가 첫 해인 2009년부터 금번까지 1위를 고수하고 있다.전체 28개 산업분야에서 4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기업은 신한 외 15개 뿐으로, 신한은 올해 경제, 환경, 사회 부문뿐 아니라 이해관계자(주주, 투자자 등) 참여활동과 환경 데이터 관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