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IPO 주관사 6곳 숏리스트 선정...내년 상반기 상장 절차 돌입

2013-10-09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IPO(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철도차량 제작업체 현대로템이 몇 몇 증권사를 주관사 최종 후보군(숏리스트)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했다.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이 날 우리투자증권과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 3곳 및 BofA메릴린치, 크레디트스위스, UBS 등 외국계 증권사 3곳 총 6군데를 숏리스트로 선정하고 이를 각 증권사에 통보했다.현대로템은 이번 주관사 선정을 위해 이번 숏리스트로 선정한 증권사 이외에도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하나대투증권 등 총 10군데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지난달 발송한 바 있다.

현대로템은 이번주 중으로 프리젠테이션 면접 등의 과정을 거친뒤 주관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3월 올해 감사보고서가 나온 뒤 이를 토대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