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한국여류화가협회展 조선일보미술관서 개최

5월 15일 부터 20일 까지 조선일보미술관서 한국여류화가협회 소속 서양화가 164명 참여

2020-05-15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한국여류화가협회(이사장 권경애)가 5월 15일부터 20일 까지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제 47회 한국여류화가협회전을 개최한다. 15일 오후 5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는 이번 전시는 1973년 창립해 48년째 활동하고 있는 한국여류화가협회의 2019년 정기전으로, 전국 각지의 협회 소속 작가 164명이 참여해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여류화가협회는 서양화를 전공한 여성 미술인들로 구성된 가장 역사가 깊은 여성미술 단체로, 현재 원로작가와 중견, 젊은 작가까지 22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있다. 반세기 가까운 시간동안 끊임없이 예술의전당, 과천 현대미술관, 시립미술관, 가나아트센터 등에서 단체전, 초대전, 해외전을 개최하며 화단에서 여성 화가들의 활동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히는데 기여했다. 2011년에는 사단법인 한국여류화가협회로 발돋움했다.  한국여류화가협회는 올해로 47회를 맞은 정기전을 통해 작가 개개인의 개성과 작품 세계를 표현할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경애 (사)한국여류화가협회 이사장은 “정기전을 통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훌륭한 여성 작가들의 독창적인 미술 세계와 창작 과정에서의 고민의 흔적들을 작품에서 직접 느껴보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