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 이재희계장, ‘올해의 부부상’ 수상

16일 ‘2019 세계부부의 날’ 국회기념식에서

2020-05-15     김천규 기자
2019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에 사는 부부마라토너 이희복·이재희 부부가 군산에서는 처음으로 세계부부의 날을 맞아 ‘올해의 부부상’을 수상한다. 15일 군산시에 따르면 1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2019 세계부부의 날’ 기념식에서 군산 엘소아청소년과 이희복, 군산시 보건소 이희재 계장이 올해의 부부상을 수상한다. 올해의 부부상은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화합과 사랑으로 자녀교육에 성공하며, 사회봉사활동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모범 부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전북에서 두 번째, 군산에서는 처음 받게 된다. 이희복·이재희 부부는 건강하고 모범적인 부부모임 확산에 기여했으며, 어린이재단 및 노인요양원, 유니세프 등 다수의 후원 단체에 30여년간 기부를 실천해 오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또 이들은 17년간 전국부부가족마라톤대회에 이웃 주민과 함께 참가하는 등 조직위원으로 가족사랑과 화합을 키워나가는데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