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19 내장산 캠핑대회’ 17일부터 3일간 개최
내장산 문화광장 일원서
2019-05-15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가 오는 17일부터 3일간 내장산 문화광장 일원에서 ‘2019 내장산 캠핑대회’를 연다.
행사는 ‘2019~2020 정읍 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처음 개최된다. 아름다운 자연에서 휴식을 취하고 공정캠핑문화의 확산을 통한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내장산 캠핑대회는 전국의 캠핑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공정캠핑의 취지에 맞게 참가비 3만원은 정읍지역의 로컬푸드를 구입할 수 있는 쿠폰으로 제공된다.
대회 기간에는 지역의 농특산품을 활용한 캠핑 요리와 정호영 셰프의 요리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체험활동, 농특산품 판매·홍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외에도 캠핑 관련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개막식에서는 초청 가수 박상민과 강지민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건전한 캠핑문화를 확산을 위한 ‘캠핑 예절교육’과 ‘캠핑 안전교육’, ‘공정캠핑 왕을 찾아라!’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스타셰프 정호영 씨를 초빙해 열리는 요리 퍼포먼스와 내장산 캠핑 요리대회 등은 참가 캠핑 가족에게 흥미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한 내장산 국민 여가 캠핑장에서 가족, 사랑하는 사람과 편안한 휴식을 누리길 바란다”면서 “건전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세심히 준비하여 캠핑객의 불편은 최소화하고 감동은 최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