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장세 WM추천] 삼성증권, 中 본토 혁신중소기업 투자

첨단기술 집중한 중국 제조업 주목

2020-05-16     홍석경 기자
사진=삼성증권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삼성증권은 삼성 중국본토 중소형FOCUS 펀드’를 통해 중국 성장시장에 투자해 볼 만 하다고 추천했다. 이 펀드는 중국 정부의 신성장 정책의 수혜주로 떠오르는 우량 중소형주에 투자한다.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중국 경제 구조의 획기적인 변화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투자대상은 CSI500 지수에 편입된 유망 중소형주다. CSI500은 상해·심천 시장의 3665개 종목 중 최상위 300개를 제외한 차상위500개로 구성된 지수다. 시가총액은 약 1264조원에 이르며 이는 코스피 시가총액의 약 0.9배 수준이다. 작년 촉발된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최근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중소기업 지원 방침에 의거하여 그 동안 소외 받아 왔었던 중소형주 시장이 강하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중소형주 시장은 중장기적으로도 중국 정부의 강력한 신성장 정책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와 수출 주도의 양적 성장에서 내수 부양 및 첨단기술 자립화를 통한 질적 성장으로 방향을 돌리고 있는 중국 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의 수혜 업종들이 중소형 주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등 중국형 4차 산업혁명, 자동화를 바탕으로 한 첨단 제조업, 소득 수준 증대에 따른 소비 업그레이드 등에 대한 대응은 중국 정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MSCI 지수 내 중국 A주 편입 비율이 단계적으로 확대되면서 외국인 투자자 자금 유입 증가세가 중소형 시장에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중소형주 종목 발굴에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Incesco Great Wall Fund Management Company’가 자문을 맡아 투자 종목 발굴에 참여하고 있다. 수수료는 A클래스기준 선취수수료(가입시점에 내는 수수료) 1%이내, 연 보수 1.68%이고, C클래스는 연보수 2.46%이다. 환매수수료는 없다. 환노출형과 환헤지형 모두 가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