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재생에너지 제조기업인 레나인터내셔널의 공장 건축을 허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레나인터내셔널은 새만금산업단지에 입주하는 두 번째 재생에너지 제조기업으로 이번에 허가한 공장 건축물은 공장, 부속사무실·창고 등이며, 연면적 4만5826㎡에 11개 동을 짓는다.
새만금산단 2공구 장기임대용지에 입주하는 이 회사는 오는 7월 중 착공해 내년 5월 준공 및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또 2021년까지 7만6000㎡ 용지에 총 555억 원을 투자해 태양광 모듈·구조물, 에너지저장장치를 생산하는 공장을 추가 건설할 예정이며, 120여 명의 고용창출을 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달 초 건축허가를 마친 네모이엔지와 함께 이번 레나인터내셔널의 새만금 입주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