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성년위한 ‘제8회 전통 성년례’ 개최
성년들에게 우리민족 전통문화 유산을 전수
2020-05-19 차영환 기자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안성시는 (사)청소년선도위원회 안성시지부(지부장 조화제) 주관으로 오는 20일 국립한경대학교 야외무대에서 ‘제8회 안성시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이날 전통 성년례는 성년이 되는 한경대학교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8명(남9명, 여9명)의 대표 학생들이 전통 의복을 갖춰 입고 전통 성년례 의식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조화제 지부장은 “성년례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거치는 관혼상제 4례 중 첫 번째 의례이며 성년자로서의 마음가짐과 책임감을 일깨워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의식이다”면서 “평생 한번밖에 없는 날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 2012년도부터 전통 성년례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리매김 할 있도록 전통 성년례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우리민족의 전통문화 유산을 지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