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공룡 테마 탈출 게임 랩터 레인저 오픈
2020-05-20 한종훈 기자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에버랜드가 공룡을 피해 탈출하는 미션 수행 어트랙션 랩터 레인저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픈한 랩터 레인저는 공룡과 탈출 게임을 접목한 놀이시설로 알파인 빌리지 앞 광장에 약 1500㎡ 규모로 조성됐다.
멸종된 육식공룡 랩터를 복원해 전투용으로 양성하려는 군사 연구센터를 배경으로 체험이 진행된다. 시설 곳곳에는 공룡알 부화실·군사 훈련실·약물 실험실 등 체험 공간이 꾸려졌다.
이용객들은 정전으로 실험실을 탈출한 랩터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연구센터 곳곳에 숨겨진 게이트 암호를 제한된 시간 안에 찾아 탈출해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암호가 적힌 5개의 비상레버를 찾기 위해 연구센터를 누비는 동안 곳곳에 랩터 공룡들이 출몰한다. 특수 제작한 2m 크기의 랩터들은 사람들을 쫓아다니며 탈출을 방해한다.
회당 최대 25명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랩터 레인저는 프리쇼와 탈출 미션을 포함해 약 8분 동안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