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제71회 충남도민체전 ‘종합 13위’

2020-05-20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청양군체육회(회장 김돈곤)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천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13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양군은 이번 대회에 18개 종목 418명의 선수 임원진을 출전시켰다. 청양군 선수단은 당초 목표 12위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종목별 선수들은 1월부터 시작한 강화 훈련을 통해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청양군은 이번 대회에서 ▲배드민턴(남일 8강, 여일 4강) ▲보디빌딩(4위) ▲궁도(남일 5위) ▲테니스(여일 4강) 등에서 선전했다. 특히 수영에 출전한 청양중 이다솔 선수는 자유형 50m에서 3위를 차지해 불모지나 다름없는 청양 수영의 미래를 밝게 했다. 도민체전 8연패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에 도전했던 남자초등 배구팀(청양초)은 8강전에서 보령팀(한내초)에 아깝게 져 아쉬움을 남겼다. 매일 종목별 경기장을 찾은 김돈곤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훈련을 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