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제3기 최고수산경영자과정’ 교육생 모집

어선어업 종사자 대상…5월 31일까지 방문 접수

2020-05-20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 해양수산정책과는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 위탁 시행하는 “제3기 최고수산경영자과정”의 교육생 20명을 오는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도는,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수산업 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해 207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데에 이어, 금년에도 전라북도 수산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전문경영인력 양성을 위해 “제3기 최고수산경영자과정” 교육을 꾸렸다. 6월 2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총 18주간) 군산대학교에서 진행되는 본 과정은 어선어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라북도의 해양수산 정책,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업의 대응, △어선어업사업 타당성 분석 등의 전공·교양 교육과 국내·외 현장실습 등 전문경영인의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과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및 전라북도 해양수산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점 부여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표창, 전라북도지사표창, 군산대학교 총장 및 해양과학대학장 표창 각 1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길해진 해양수산정책과장은 “이번 과정은 교육생 개개인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교육생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중요한 정보교류 창구가 될 것”이라며, “우리 도 해양수산산업의 발전을 위해 본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대상은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어선어업 경영자 및 종사자와 귀어 희망인이며, 오는 5월 31일 오후 6시까지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실습원 기관실습관’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