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완도 섬마을서 작은 음악회 개최 '호응'

2013-10-14     황대찬 기자

[매일일보]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금호영재 음악가들이 지난 13일 전라남도 완도군 소재의 노화초등학교를 찾아가 학교 학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악회를 가졌다.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현악사중주단은 이날 생상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슈만 '어린이 정경' 중 '트로이메라이' 등 초등학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곡들을 주로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이날 공연을 한 연주자들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발굴하고 후원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재형, 김지성, 비올리스트 양혜경, 첼리스트 유완 등으로, 이들은 지난 12일에도 완도군 군외초등학교에서 연주회를 열어 지역 아동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타악기 앙상블 공연을 펼쳤다.이 행사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난해 12월 교육과학 기술부와 MOU를 체결하고 올해부터 계열사별로 행하고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