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한 서태지 ‘Juliet’ 속 女주인공은 최준영
2009-03-12 류세나 기자
서태지표 블록버스터급 M/V 의 싱글2 첫 작품 ‘Juliet’ 내주 공개 예정
[매일일보=류세나 기자] 뮤지션 서태지(37)씨의 싱글 2의 첫 타이틀 곡 'Juliet'의 뮤직비디오 히로인은 모델 '최준영'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언어로는 전해질 수 없는' 애틋한 사랑을 나눈 화성의 여인을 아름답고 신비로운 느낌의 '최준영'이 훌륭하게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또 화성에서 그녀와 단 하루 동안의 신기루 같은 사랑을 나누고 난 뒤, 그녀를 한없이 그리워하는 남자주인공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모델 '예학영'이 맡았다.버뮤다 웜홀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화성에 도착한 남자와 그 곳에서 만난 ‘Juliet’이 함께 엮어낼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는 이국적인 자연의 정취가 가득한 호주와 한국을 번갈아가며 촬영을 마쳤다.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서태지로서는 처음 해보는 스펙터클한 장면이 등장한다고 촬영 관계자들이 전해왔는데 어떠한 장면일지 자못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서태지는 첫 싱글 전 곡의 뮤직비디오를 모두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제작해 왔다"며 "싱글2 첫 작품 'Juliet' 역시 싱글1의 전곡 M/V를 제작한 자니브로스의 홍원기감독이 맡았다"고 전했다. 앞서 M/V 촬영 사진을 통해 감각적이고 모던한 믹스앤 매치 스타일로 돌아온다.서태지씨는 오는 14일과 15일 "2009 서태지 싱글Ⅱ 발매 기념 공연 'WORMHOLE'"을 통해 변신의 첫 무대를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