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광역매립장 제3공구 조성공사 추진
총사업비 113억원 투입, 올해 12월 준공 목표
2020-05-22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가 영파동 404-1번지 일대에 쓰레기 대란을 해소할 광역매립장 제3공구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현재 매립 중인 광역매립장 제2공구의 사용 연한이 2020년 도래됨에 따라 2017년부터 올해까지 제3공구 매립장 조성공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역매립장 제3공구 조성사업에는 총사업비 113억원(국비 34억원, 시비 79억원)이 투입된다. 정읍시 광역매립장은 1998년 최초 제1·2공구가 조성되었으며, 제1공구는 2007년 매립 사용 연한이 완료돼 현재 체육공원(야구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될 제3공구는 매립 용량은 23만2300㎥(1단계 13만900㎥, 2단계 10만1400㎥) 규모다. 연간 매립량 약 2만2500㎥를 기준으로 약 10년을 매립할 수 있다. 준공은 올해 12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