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대도약 프로젝트와 역점시책, 도민생활 밀접분야 역점 조직개편

2019-05-28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전북대도약의 핵심프로젝트와 역점시책 추진을 위해 적재적소의 전담조직 신설 및 인력을 보강하고, 행정환경 변화와 시급한 현안수요에 효율적·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을 27일 전라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금번 조직개편안의 기본방향은 첫번째, ‘아름다운 산하,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전북!’ 실현을 위해 정부정책 및 지역현안 등을 고려하고, 조직안정성 및 전북 대도약을 뒷받침하는 조직이 되는 것이고, 두번째는, 존속기한이 도래되는 한시기구(2개)에 대해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과 생활체육대축전(2020년 5월 예정) 성공 개최를 위하여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행정환경변화와 신규 수요를 고려한 효율성을 높이는 조직개편과 함께 지원부서 보다는 경제·복지·환경·농업 등 도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현업부서 조직을 우선적으로 신설·보강했다. 기구·정원 조정내역은 본청의 실·국 및 과는 변동없고, ‘어린이창의체험관’ 1사업소 신설과 본청․직속기관․사업소 등에 총 13팀이 신설된다. 총정원은 4,684명에서 → 4,746명으로 일반직 62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내용은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민생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조직 보강 △삼락농정을 기반으로 농생명산업을 선점해 나가는 조직 보강 △포용적 복지, 깨끗한 환경, 안전전북을 구현하는 조직 보강이다. 도는,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민생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조직 보강을 위해, 산업구조 다각화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한 수소산업과 도 주력산업인 조선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전담조직, 홀로그램산업(기능이관) 등 4차산업혁명 대응 혁신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하도급 지원 등의 전담조직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한, 삼락농정을 기반으로 중소농가 소득안정과 농업의 공익적 기능강화를 위해 '공익형 직불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스마트팜 혁실밸리 조성을 위한 인력을 보강할 것이라 밝혔다. 끝으로, 포용적 복지와 깨끗한 환경, 안전적불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행복한 아동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 창의체험관을 신설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위해서 축산 및 생활 악취 대응을 위한 조직을 보강하며 도민 건강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분석 및 대응 전담조직과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농산물검사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금번 조직개편안은 제364회 정례회에서 의결 후 집행부로 이송되면, ‘전라북도 행정기구설치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및 내부규정 개정을 통해 2019년 7월초 공포·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