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주차장 유료화…6월 1일부터 본격 가동

만성 주차난 해소..올 하반기 가평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유료화 예정

2020-05-30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이 오는 6월 1일부터 가평청사복합 주차장이 유료화 됨으로써 무단주차 차량으로 인한 만성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가평군은 30일 "부설주차장 요금징수 조례에 따라 본 주차장은 평일 08시부터 18시까지 유료로, 18시부터 익일 08시까지는 무료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토·일·공휴일 또한 무료이며, 민원목적으로 방문한 차량도 무료 출자가 가능하다. 주차요금은 입차 60분 초과 10분마다 200원, 1일 주차요금은 5천원, 월 정기주차권은 5만원이다. 결재수단은 신용카드, 교통카드, 현금으로 징수하면 된다. 주차관제시스템은 차량번호 인식 및 지능형 차량요금징수 시스템으로 5월 한달간 시험가동을 거쳤으며 사전 근무자 교육에도 만전을 기했다. 군은 올 하반기부터는 도시침수예방사업이 완료되는 가평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도 유료화할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주차장 유료화는 장기무단주차 차량이 많아 실제 청사를 방문한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주차관제시스템 도입에 따른 공용주차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지난 4월말 가평읍 읍내9리 426-17번지 일원 814㎡의 부지에 약 40면의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