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림스타트, 다문화가족 72명과 행복한 가족나들이

2020-05-30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주시는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및 가족 72명과 함께 고창군 일원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를 떠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가족나들이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드림아동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가족들은 △매일유업 상하공장 견학 △상하농원 소시지 만들기 체험 △먹이주기 체험 △다양한 동물 관람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드림스타트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었는데, 경제적·시간적 어려움으로 쉽게 함께 하지 못했었다”면서 “이번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얻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의 아동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