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주독서대전’ 볼거리 풍성해진다

2020-06-03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주시가 출판사와 서점, 독서동아리, 작은도서관 등과 함께 오는 10월 열리는 ‘2019 전주독서대전’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만들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전주시는 ‘2019 전주독서대전’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출판사·서점 및 독서체험참가 단체를 각각 모집한다. 올해 전주독서대전은 ‘책 읽는 도시 글 쓰는 전주’라는 슬로건과 ‘당신을 쓰세요’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4일~6일까지 전주 한벽문화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주독서대전은 독서체험부스 20개 단체와 출판사·서점 부스 20개사를 모집해 세대별, 연령별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책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전주시는 북 마켓을 운영할 출판사와 서점 등 20곳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북 마켓에서는 전주지역 동네 책방에서 진열하고 있는 책들과 지역의 서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각 출판사의 참신한 책들을 접할 수 있어 그동안 책 읽기를 미뤄왔던 시민들에게 책을 읽고 싶은 호기심을 자극해 다양한 책 세상으로 안내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출판사·서점의 판매 시간을 연장 운영함으로써 가을밤 책 읽기 좋은 독서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며 책방 지기와 출판사 지기가 들려주는 책 이야기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전주시는 시민들을 위한 독서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공·사립 작은도서관과 독서동아리 등 독서 관련단체 20곳을 모집한다. 전주시는 풍부한 독서문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창의적이고 전주만의 콘텐츠를 나타내 줄 수 있는 독서체험 단체를 모집해 세대를 불문하고 책 축제를 찾는 많은 시민들이 재미있고 볼거리가 풍성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2019 전주독서대전’ 부스 운영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2019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주시립 완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