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민간·학계와 손잡고 “IT R&D 센터” 설립

대국민서비스 창출, 민·관 동반성장 등을 위한 공동 연구·협력사업 추진

2019-06-03     전승완 기자
R&D센터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3일 오후4시 전북 혁신도시에서 민간 기업·학계와 공동으로 ‘NPS+ IT R&D 센터’(이하 ‘R&D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주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관계자와 대우정보시스템 등 각 기업 대표 및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공단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대국민서비스 창출, 민․관 동반성장 등을 위해 R&D(연구개발)센터를 마련했다. R&D센터는 공단을 비롯하여 대우정보시스템, 카카오뱅크 등 금융 및 IT기업 7개사, 전북지역 IT기업 5개사와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원하는 기관은 언제든지 참여 가능한 열린 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R&D센터는 참여기관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대국민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IT 업계 활력 제고를 위한 연구 및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3대 분야 11대 중점 연구 과제’를 도출하였으며,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국민 편익과 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기술 연구에 적극 개방할 방침이다. 김성주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며 “개방과 연결 그리고 협력이 핵심 키워드인 R&D센터가 대국민서비스 창출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