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엑스칼리버', 신영숙, 장은아 참여 '아비의 죄' 11일 음원 공개
EMK 오리지널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음원을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 측이 11일 극 중 모르가나의 솔로곡인 '아비의 죄'(Sins of father)의 음원을 공개했다.
'아비의 죄'(Sins of father)는 죽은 줄 알았던 이복 동생 아더가 살아있으며 성검 엑스칼리버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모르가나가 자신이 정당한 후계자이며 자신의 자리를 되찾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낸 넘버로, 주술을 외는 듯한 신비로운 가사와 청각을 강렬하게 자극하는 사운드,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역대가 특징인 곡이다.
도입부와 이어지는 중간 구간은 심플한 악기 구성으로 보이스를 더욱 돋보이게 해 그녀의 서사를 담담히 풀어냈으며, 강렬한 일렉트로닉 기타 사운드와 폭발적인 고음으로 구성된 후반부는 용솟음 치는 모르가나의 뜨거운 분노를 그대로 담아내 짜릿함과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선사한다.
특히, '아비의 죄' 음원과 함께 신영숙, 장은아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담아낸 영상도 이날 오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될 영상 속 신영숙과 장은아는 카리스마적인 표정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신비로우면서도 매혹적인 모르가나를 완벽하게 표현한 데 이어,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연습 현장도 생생하게 담길 예정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킬 것이다.
신영숙과 장은아가 참여한 ‘아비의 죄’ 음원은 뮤지컬 '엑스칼리버' 공식 홈페이지와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영상은 EMK뮤지컬컴퍼니 공식 SNS, 유튜브를 비롯해 네이버 TV, 카카오친구플러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MK뮤지컬컴퍼니의 2019년 신작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범한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담아냈다.
배우 카이, 김준수, 도겸(세븐틴),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 신영숙, 장은아, 김준현, 손준호, 김소향, 민경아 등 국내 최정상 배우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오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월드프리미어의 대장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