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 통학거리 먼 농촌 중학생들에 자전거 800대 지원

2013-10-26     임현빈 기자
[매일일보] 농협재단은 통학거리가 먼 농촌 중학생들에게 자전거 800대와 안전 헬멧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전교생이 20명 이하인 읍·면 지역 소재 50개 중학교 학생들의 통학시간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농협재단에 따르면 이미 자전거와 안전 헬멧은 각 학교에 전달했으며 오는 29일 경북 상주시 자전거박물관 일대에서 전달식을 하고 자전거도로를 달려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정창진 농협재단 사무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농업인의 자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농협재단은 농업인 자녀를 위한 장학사업 및 농협 장학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희망의 집 고치기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