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 가입자 600만명 돌파… '아이폰5' 출시 후 연내 700만 기대↑
2012-10-28 임현빈 기자
[매일일보] SK텔레콤은 LTE 가입자 수가 국내 업계 최초로 600만 명을 돌파했다.
2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달 6일 500만 가입자를 넘어선 지 7주 만에 다시 1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두 개의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는 멀티캐리어(MC)와 스마트 채널본딩 기술을 통한 빠른 속도의 와이파이, 고객 만족도 개선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멀티캐리어는 LTE 주파수로 2개 대역을 사용해 한 대역에 이용자가 몰릴 때 다른 대역으로 데이터를 분산해 LTE 속도를 높여주는 기술이다.
스마트 채널본딩은 와이파이 주파수 내에서 채널 2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묶어 2배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낼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한편 SK텔레콤은 다음 달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5 효과에 힘입어 연내 700만 LTE 가입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