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대학교, 전문대학 3년 연속 대한민국 창업 우수대학 전국 1위 수상

대학 내 창업동아리, 창업캠프,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2019-06-18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북과학대학교가 대한민국 전문대학창업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대학창업지수는 한국창업보육협회와 매일경제신문, 한국벤처창업학회, 한국창업학회 등이 공동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전국 대학창업지수를 평가한 결과이며, 전북과학대학교가 전문대학 중 종합 1위에 선정, 지난 14일 서울 매일경제신문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여했다.

대학창업지수평가 운영위원회는 일반대학(247개)과 전문대학(170개)을 대상으로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각 대학의 창업 인프라와 지원현황, 창업성과 자료를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보육협회의 공시된 자료, 대학 설문 등을 평가 검증 지표로 삼았다.

평가는 창업인프라 30점(창업 전담 조직 유무, 창업 지원 공간 확보, 창업 동아리 수, 창업 강좌 수 등), 창업지원 25점(창업 강좌 수강 인원, 교내외 창업 지원 예산 등), 창업성과 45점(교원 신규 창업자, 교원 창업자 고용·매출 실적, 학생 신규 창업자, 학생 창업자 고용·매출 실적, 일반인 창업자 고용·매출 실적 등) 3개 부문 100점과 대학 경영진의 창업활동 참여실적 3점을 포함해 총 103점 만점으로 진행됐다. 전북과학대학교는 82.8점을 받았다.

황인창 전북과학대학교 총장은 “취임하면서 전북과학대학교는 제너럴리스트가 아닌 스페셜리스트를 육성하는데 집중한다는 목표로 대학 내 창업동아리, 창업캠프, 창업경진대회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창업 지원을 넘어 창업을 희망하는 일반인에게도 공간과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이 3년 연속 전문대학 전국 1위를 유지하는 비결인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북과학대학교는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정읍시로부터 창업운영비를 지원받아 창업인프라 구축과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으로 학생창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한수 창업보육센터장은 “올해는 학생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JBSC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여 우수 창업아이템과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 방식으로 일괄 지원,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