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전용기 타고 평양으로 출발...외교담당 양제츠 왕이 수행
2020-06-20 조현경 기자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20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평양으로 출발했다.
중국 중앙(CC)TV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 총서기, 국가주석 시진핑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국빈 방문하고, 이날 전용기편으로 베이징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9시10분(현지시간) 경 펑리위안 여사, 딩쉐샹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과 함께 전용기에 탑승했다.
한편 이번 시 주석의 방북은 2005년 10월 당시 후진타오 전 주석 이후 14년 만이다. 시 주석은 이번 방북 기간 중 김 위원장과 북중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