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다가올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28일까지 새만금 사업지역 내 주요 건설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남북·동서도로, 산업단지, 신항만, 환경생태용지 등 11개 현장에 대해 방문 점검과 현장 자율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민간 전문가와 안전보건공단이 참여해 합동점검반을 구성, 현장 시설점검과 함께 근로자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키로 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수해 취약지역인 사석 및 가토제 설치 구간, 준설·매립 진행 현장을 중심으로 수방자재 관리, 배수계획 등 수해 위험요소 조치 상태 등이다.
또 공사현장 주변지역의 비산먼지 방지 살수관리, 방진망 설치, 운반차량 방진덮개 등 비산먼지 저감대책 이행 실태와 크레인 작업 등의 추락 고위험 공사에 대한 안전조치 사항을 면밀히 점검한다.
모든 점검은 장마철이 시작되는 7월 이전까지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