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우리가 키운 작물로 이웃과 함께 나눠요”
왕솔밭 공동체 정원 가든 파티 열어…
2019-06-23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공동체협회가 19일 도심 속 텃밭인 왕솔밭 공동체 정원에서 텃밭 가족들과 공동체협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든 파티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왕솔밭 공동체 정원 텃반은 지난 2월 정읍시공동체협회에서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가든 파티는 지난 3월 텃밭 분양 이후 오이와 고추, 상추 등 수확된 작물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아리랑 고고의 신명 나는 장구 공연과 함께 시작됐으며, 협회는 아이들이 공동체 정원 텃밭에서 작물을 심고 가꾸면서 가족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직접 재배한 안전한 먹거리를 나눔으로써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 형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든 파티에 앞서 보건소는 해충의 본격적인 활동 시기를 맞아 텃밭 가족들의 해충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유진섭 시장은 “가든 파티를 통해 텃밭 가족들이 수확과 나눔의 기쁨을 나누고 이웃 간 소통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