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문화도시 신청접수 준비 완료

2019-06-26     전승완 기자
정읍시는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는 24일 시청 4층 재난상황실에서 2019년 문화도시 신청 접수를 위한 문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금년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대비해 정읍시가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과 로드맵을 설정하고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을 맡고 있는 한국지역창생연구소 전영철 대표는 중간보고를 통해 문화도시 사업구상과 계획, 환경진단, 비전체계, 특성화 계획,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정읍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관련 단체 등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정읍만의 차별화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정읍시는 지역의 다양한 고유 문화적 자산을 연계하여 정읍만이 가지고 있는 창의적인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전문가 포럼 개최와 라운드테이블 등 문화도시 지정 신청 준비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읍시는 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해 문체부에 오는 28일까지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는 오는 28일까지 공모사업 접수를 받고 1차 사업계획 심사를 통해 11월 말까지 10여 개 지자체 대해 2019년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하고 이후 1년간 예비사업 추진과 평가를 통해 최종 문화도시로 지정한다. 최종 문화도시로 지정받게 되면 정부로부터 5년 동안 최대 200억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