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26일 공단 본부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중소벤처기업 정보 공유·개방 협업 △중소벤처기업 분야 공동 조사·연구·분석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위기 중소벤처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등 협업모델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협력업체 근로자와 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동반성장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 김경진 과장이 ‘성과공유제 이해’ 강의를 하고,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공정경제와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성과공유제는 수·위탁기업 간 사전에 약속된 신기술 개발, 공정·성능개선, 원가절감 등 공동혁신 활동을 통해 성과를 도출하고, 이를 사전에 합의한 방식으로 공유하는 제도이다.
더불어 기업민원보호‧서비스헌장 선포식을 갖고 기업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민원응대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단·기업 간 소통신뢰 민원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에도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