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스마트팜 혁신 밸리 발대식 개최
품질향상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힘찬 첫 걸음
2020-06-28 이보아스 기자
[매일일보 이보아스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27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세계적인 첨단농업 융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고흥군 스마트팜 혁신 밸리 T/F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단장을 비롯해 농업축산과장 등 실과소장, 담당자를 중심으로 스마트팜 사업설명 및 부서별 협조 사항, 성공 다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스마트팜 사업은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만들어진 지능화된 농장으로 사물 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농작물 재배시설의 온도와 습도, 햇볕과 이산화탄소 등을 최적의 상태로 변화시켜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 및 품질향상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추진단은 순천대학교와 협력해 ‘지식기반형 미래농업 기술혁신 연구단지’를 고흥만에 30ha, 400억 원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며, 이 단지는 영농법인·대학·기업·연구소 등이 연계한 기술혁신 집적단지로 농업생산, 농기계, 농자재, 정보통신, 에너지, 교육 등 전후방 산업 관련 실증연구, 빅테이터 분석, 전시·체험, 신 품목을 발굴해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청년유입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관련 사업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복합 산업을 발전시켜 스마트농업, 스마트 농기자재, 스마트축산, 스마트 노지 채소 등 전국의 미래 스마트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진단 구성원의 참신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한 곳에 모아 분야별 스마트팜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