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3’, 출시 5개월만에 3000만대 판매
0.45초당 1대씩, 하루에 19만대 판매, 겹쳐서 쌓으면 에베레스트산 30배에 버금가는 높이
2013-11-04 임현빈 기자
[매일일보]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의 세계 판매량이 3000만대(공급 기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 5월말부터 시판한 갤럭시S3는 출시 50일만에 1000만대, 100일만에 2000만대를 판매된 데 이어 5개월만에 3000만대의 판매기록을 넘어섰다.이는 0.45초당 1대, 하루 19만대꼴(157일 기준)로 팔린 셈이다.팔린 갤럭시S3를 겹쳐 쌓을 경우 에베레스트산 높이의 30배에 육박하며 바닥에 펼치면 로마 콜로세움 넓이의 12배, 총 중량은 고래 100마리 무게에 이른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글로벌 호평도 이어졌다. 영국의 IT 전문매체 모바일 초이스와 T3는 나란히 갤럭시S3를 ‘올해의 휴대전화’로 선정했다.미국 컨슈머리포트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 소비자 연맹지 스마트폰 부문 평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3는 혁신적 기능과 인간 중심 디자인으로 세계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며 “차별화한 최상의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