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D-3' 뮤지컬 '구내과병원' 연습현장 스틸컷 공개
역대급 유쾌함으로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뮤지컬 '구내과병원'이 오는 5일 초연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돌입, 열띤 연습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구내과병원'은 혼수상태에 빠진 할머니를 돌보는 의대생 '장기준'이 술기운에 할머니를 닮은 뒷모습을 쫓다가 우연히 귀신을 치료하는 '구내과병원'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창작 신작으로, 죽은 이들의 아픔을 치료한다는 신선한 발상에 한국적 정서를 따뜻하고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 2017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에 당선된 이후 약 2년 여의 개발기간을 거쳤다.
이번에 공개된 연습사진에는 '구내과병원' 작품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유쾌한 매력, 따뜻한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끈다. 원종환, 김수연, 김아영, 이세령, 조훈, 김국희, 최호승, 문경초, 금조, 이아진 등 대학로의 개성만점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은 마치 캐릭터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듯 다채로운 매력으로 연습현장을 빛냈다. 뿐만 아니라 웃음 가득한 단체사진과 완벽한 팀워크가 엿보이는 연습장면들은 화려하게 꾸며질 본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오랜 세월 구내과병원을 지켜온 원장, '구지웅' 역을 맡은 김대현과 유제윤은 환자들을 돌볼 때면 한 없이 따뜻한 면모를 보이면서도 병원에 막무가내로 찾아오는 '기준'을 볼 때마다 차갑고 냉정한 모습으로 돌변, 유쾌한 장면에서는 화려한 댄스까지도 무리 없이 소화하는 팔색조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줘 작품에 활력을 더했다.
이번 '구내과병원' 초연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 첫 발을 떼는 신예 주하진은 데뷔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집중력 높은 연기를 선보인 한편 '프로듀스101' 출신답게 뮤지컬 안무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만능 매력을 뽐냈다. 주하진은 탄탄한 연기내공을 자랑하는 대학로의 젊은 피 안지환과 함께 촉망 받는 의대 수석 졸업생 '장기준' 역을 맡아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뮤지컬 '구내과병원'은 오는 5일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초연 개막하며, 7월 5일부터 12일까지 '개원 첫 주!' 일주일 간 프리뷰 기간에 따른4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기간 유료 예매자에 한해 '구내과병원'(구원장) 명함 모양의 50% 할인 쿠폰이 증정된다.